오사카 이사 운송회사 쿠마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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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운반업무

도쿄운반업무

(주)쿠마짱 2024. 4. 15. 19:24

안녕하세요.

지난 화창했던 7일...오사카에서 도쿄로 운반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작년12월부터 보관해오던 짐이 있었는데 도쿄로 가게 되었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도쿄까지 갈수 있겠냐 물으시던데...

문제없습니다.

돈이 좀 들뿐이죠...

 

 

 

 

 

새집리폼은 끝났습니다.

새집에서 보관을 해오고 있었는데 제대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전용트럭입니다.

이걸로 오사카에서 이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고속도로 올리며 첫 휴게소..

트럭이 높아서 바람에 쥐약입니다.

옆 승용차들에 비하면 많이 높죠....

 

그리고 첫 휴게소가 시가현의 한 휴게소였는데 닌자의 마을이라고 하네요..

닌자라면 암살자인데...사실...

살인 테러범....

 

일본고속도로를 달려보면 휴게소마다 특징이 있으며 그 특징들이 다 재밌습니다..

 

 

 

 

 

 

이번 도쿄행은 조금 여유있게 휴게소에 있는 호텔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상에 있는 휴게소인데 이렇게 숙소가 있습니다.

이전부터 도쿄를 갈때마다 종종 묵곤합니다.

 

한밤에 도쿄를 향해 달리면 많은 생각이 떠올릅니다...

이번에 제가 겪고 있는 이혼소송...

 

내가 좀 더 잘 해줄걸 했나...돌아오면 잘 해줘야지...하며..

나가기직전에 아내의 마음을 좀 더 헤아려주지 못한 후회도 하며..아기생각에 마음이 슬퍼지곤했습니다...

이혼소송도 어느새 꽤 지나게 되었고....

 

복잡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마침 2,3월은 바빴습니다.

이 일을 좀 잊을 수있게 바빠줘서 좋았습니다...

 

 

 

 

 

 

 

도쿄의 한 주택가...

이사일을 완료했습니다.

 

학생이었는데....방값이 무슨 한달이 17만엔한다는겁니다.

부자집인가....

학생은 비자가 없어서 어쩔수없었다고 합니다만...17만엔은 좀...

전 17만엔집에 살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7일...

날씨가 화창했습니다.

도쿄인데 파란하늘을 볼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일본에 살면서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파란하늘볼수있는 날이 많습니다.

한국에는 그놈의 미세먼지로 제가 살때보다 더욱 뿌옇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어릴적 88올림픽하던 시절에 외국인이 한국의 파란하늘에 감탄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

 

 

 

 

 

 

 

 

 

후지산....

 

 

 

 

 

 

돌아오며 항상 들리는 시미즈휴게소

여기는 쿠시타니점포가 있습니다.

사지도 않는 저에게 항상 친절하더라구요...

한번 입어보라고...ㅎㅎㅎ

 

 

 

 

 

 

 

그리고 스즈카휴게소의 혼다 에프원머신...

이 에프원머신을 마지막으로 오사카로 다이렉트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씻고 자니 밤2시...

 

 

지난 12일...저에게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일본이 공동친권으로 민법개정확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저처럼 부모단절과 억울한 아빠들...그리고 세계흐름에 맞춰 바꾸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개정을 아주 오랫동안 이야기했는데 어떻게 제가 이혼소송에 맞추어 바꾸어주는걸까요...

하늘이 저를 돕는거 같습니다.

상대변호사가 아주 당황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상대변호사를 고발하고 싶습니다...

 

애기를 데리고 도망치도록 유도를 하고...가정파탄을 더 부추기는거 같습니다.

아기면회도 아주 부정적입니다...

이변호사년들을....

 

다음 법원출석은 5월입니다..

조금은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