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짱2 데려오는 날

 

 

7월23일..

 

폭염이 절정을 찌르는 이날...

 

전...

 

쿠마짱2를 데리고 오는 날...

 

드디어 쿠마짱2를 데리고 오는 날입니다

 

이시가와현 코마츠까지 가는데 이쪽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가는 건 처음이네요

 

 

 

 

 

 

 

 

 

 

 

무조건 싸게 끊는다고 승차권만 끊었는데ㅡ.,ㅡ

 

알고보니 특급권을 같이 끊어야 되더라구요

 

결국 2300엔을 신칸센안에서 지불했습니다.

 

 

10년 살았는데 아직도 이런건 잘 모르니 ㅠㅠ

 

 

 

 

 

 

 

제가 타는 가나자와방향의 신칸센

 

11시12분 출발!!!

 

 

 

 

 

 

 

일본 최대호수 비와코를 지나면서,,,,,

 

노인분께서 홀로 여행을 가시는 듯한 모습인데...

 

보기좋으면서 쓸쓸해보이는 건.....

 

 

 

 

 

 

 

 

도착지 카가온천역

 

 

전 주인분께서 차로 오셨네요 ㅠㅠ

 

절 픽업해주시고 씨비알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십니다.

 

 

 

 

 

 

 

 

운영하시는 이발소...

 

한적한 시골에 조용한 곳이네요/..

 

 

 

 

 

 

 

 

 

이발소를 운영하시는데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하시며

 

아침에 가와사키Z1000을 가지고 오셨다고 이야기해주십니다.

나이가 있어 조금 편한걸로 타보고 싶었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쿠마짱2...씨비알900을 13년이나 타셨다고 하시네요 헐

 

차고에 보관하고 일년에 한두번정도밖에 안 탔다고 합니다.

 

 

제가 이런 좋은 바이크를 받게 될줄이야...

 

전 주인분께서는 다음 인수자를 꼭 직접 만나고 싶다고 하시며 멀지만 직접오도록 이야기주시네요/.

 

쿠마짱2의 상태가 제 생각이상으로 좋습니다.

 

 

 

 

 

 

 

 

 

 

 

 

 

 

 

 

쿠마짱2의 원주인입니다..

 

마지막까지 제가 소중히 타달라고 얼마나 당부하는지....ㅠㅠ

 

쿠마짱2에 없었던 반사등을 서비스로 달아주시며...꼭 이쪽으로 타고 놀러 오시라고 당부하시네요

 

13년간 고급휘발유만 넣었다는데 CBR900은 고급휘발유만 넣어야 한다네요,,ㅡㅡ?

 

그랬나? 제가 예전 1000알알이랑 954탈적에도 일반 휘발유만 넣었는데

 

후 이놈탈려면 기름값도 많이 들겠군 ㅜㅜ

 

 

원주인은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고급휘발유를 만땅을 넣어두었네요.

 

아마 오사카까지 갈거라며 ㅎㅎ

 

 

 

 

 

 

그리고 쿠마짱2는 영업넘버입니다 ㅎㅎ

 

왜냐 쿠마짱은 퀵서비스 이사회사로서 쿠마짱소속의 멤버들은 모두 영업넘버를 달아줍니다.

 

여기엔  많은 뜻이 있는데

 

 

먼저 회사경비로 내는것

 

광고효과

 

도난방지효과

 

등등등입니다 ㅎㅎ

 

 

 

 

 

 

 

 

 

여기서 기념사진하나는 필수죠^^

 

 

저와 쿠마짱2 그리고 전오너의 새로운 바이크

 

 

원주인은 끝까지 아쉬운지 페이스북 라인 등등 사진을 자주 올려달라고 하시며

 

마지막 제가 쿠마짱2를 타고 가는 모습을 영상을 찍습니다...

 

그리고 출발!!

 

 

 

 

 

 

 

 

 

고속도로를 올리기전

 

고속도로용 ETC카드삽입!!

 

고속도로카드도 쿠마짱 ㅡㅡ.;;

 

횡령이란게 이런건가요 ㅎㅎㅎㅎㅎ

 

 

 

 

 

 

출발해서 바로 고속도로올리고 휴식

 

 

덥다

 

ㅠㅠ

 

10년만에 대배기량타니까 신세계네요 ㅠㅠ

 

예전에도 이랬던가...

 

 

먼저 생각보다 크고 높더라구요 ㅠㅠ

 

다리가 완전 까치발...ㅠㅠ

 

다리좀 늘려놨어야 했는데 전 뭘 했죠 ㅠㅠ

 

 

그리고 배기음죽이고 크

 

파워가 장난아니네요

 

제가 멀 알겠냐만 엔진상태정말 좋네요

 

 

 

 

 

쉬면서 쿠마짱스티커로 세팅!!!

 

 

 

ㅋㅋㅋㅋㅋ

 

 

멋ㅇㅆ다 ㅎㅎ

 

 

개인적으로 탠덤이 가능한 시트를 선호하는데...

 

이건 싱글용이네요 ㅠㅠ

 

왜냐하면 비상시에 여성분을 꼭 탠덤을 해드려야 하기때문에....;;;;

 

 

독거노인이라....쿨ㄹ

 

 

탠덤시트보내준다고 했으니 나중에 바꿔서 꼭...ㅠㅠ

 

 

 

 

 

 

 

 

국도로 내려 비와호수를 지나며 멋진 신사가 호수위에 있네요

 

 

한장촬칵!!

 

 

 

 

 

교토를 지나....

오사카로 돌아오는 길,...

 

 

 

여기는

 

여기는....

 

제가슴아프고 미안하고 후회스럽고 안타까운 추억의 장소입니다...

 

지나면 안되는데...

 

여기를 지나면서 들러버렸네요 ㅠㅠ

 

 

 

ㅠㅠ

 

 

아무튼.,..

 

 

 

 

 

 

쿠마짱2

 

드디오 쿠마짱 형을 만납니다..

 

 

인사해라 대선배야

 

여기서 이제 쿠마짱2는 토라짱으로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토라짱 쿠마짱형에게 잘 해야돼

 

 

 

 

 

 

 

토라짱에 붙여준 쿠마짱스티커..

 

 

광고제대로 되는 듯..

 

 

 

 

 

 

 

 

쿠마짱...오랜만에 사무실에 넣어주는구나...

 

토라짱 물론 좋지만 쿠마짱이 저에게 해준

 

은혜 빚은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토라짱을 회사앞에 진열을 시켜줍니다.

 

 

그리고 이미 밤 12시가 지나네요...

 

내일부터 다시 일로 탈 시간이 잘 날려나 잘 모르겠네요...

 

토라짱 잘 해보자

 

새로운 추억을 만들자

 

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