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이사 운송회사 쿠마짱입니다.

혼자 해먹는 만찬.. 본문

오사카일상

혼자 해먹는 만찬..

(주)쿠마짱 2018. 9. 26. 19:04

9월26일 오사카는 비가오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비오는 날이 많습니다.

 

지난 한여름의 찌던 날씨가 엊그제같았는데 어느새 쌀쌀한 날씨가 되네요.

이렇게 시간은 흘러서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이겠네요...그리고 봄...여름...

 

 

그렇게 전 오사카의 11번째 가을을 맞이합니다.

 

 

 

독거노인으로 일본에서 10년을 살았다는 것....

상당히 참기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스스로 잘 버텨냈습니다.

 

일본생활10년을 자축하며 추석연휴마지막날 혼자 간단히 맛있게 밥을 해먹었습니다.

오랜만에 혼자서 간단히 해 먹어 보았습니다.

 

 

 

 

 

 

다마데슈퍼에서 구입한 장어를 렌지에서 찡하고

다마데에서 구입한 김치와 바나나 그리고 빵

 

손님에게 받은 한국김

다마데에서 산 계란후라이

그리고 다마데에서 산 재료로

 만든 김치찌개

 

한국에 들어가던 동생에게 받은 밥상...

혼자서 이렇게 차리는거도 쉽지 않네요..

 

 

 

 

 

 

 

 

 

 

 

계란후라이

전 무조건 2개씩...ㅋ

 

 

 

 

 

 

 

 

 

 

손님께 받은 한국김과

다마데 장어

 

 

아 참 제가 이거 만든날 다마데에서 나오는데

한국슈퍼에서 나오는 격투기선수 최홍만을 직접보았습니다.

 

저와 눈이 마주쳤는데.....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라도 할걸...

이놈의 붙임성은 진짜....

 

이사해라고 명함이라도 줄걸...ㅎㅎ

 

ㅠㅠ

 

최홍만선수도 절보고 살짝 미소짓고 쑥스러웠지 얼른 가더라구요...

슬리퍼에 장보러 왔던데..

 

우리 동네에 사는거 같았는데 놀랬습니다..

 

 

 

 

 

 

 

 

 

 

김치찌개

 

보기엔 이렇지만 상단히 맛있어요ㅎㅎ

 

몇번 재탕한 거지만 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와 바나나크림빵

다마데구입...ㅋ

 

 

 

 

 

 

 

 

 바쁜 나날속에 가끔 이렇게 혼자지만 챙겨먹는 게 참 맛있네요.몸에도 좋고

 

 

9월달의 쿠마짱은 바빳습니다.

9월초순부터 택배,퀵,이사,심부름등일들이 많이 들어와서

 아마 3,4월이후 최대매출이 될거 같습니다.

바빠서 짬내서 바이크탈 시간도 안나고...

 

내일은 가볍게 동네라도 돌아보고 싶네요...

 

 

 

 

 

 

 

 

'오사카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에 온지도 11년..  (0) 2019.01.06
0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  (0) 2018.11.04
잊혀졌던 SD카드  (0) 2018.10.21
dslr구입  (0) 2018.10.10
일본10년째 되던 날..  (0) 201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