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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900RR정비기3 (캬브레터분리) 본문

CBR900RR 토라짱

CBR900RR정비기3 (캬브레터분리)

(주)쿠마짱 2021. 6. 13. 20:10

 

...........헐

이번 작업에서 처음으로 불안감과 후회 그리고 마음을 고쳐잡게 되는 문제였습니다.

꽤 꽉 조였다고 생각했는데 냉각수가 조금 새는 겁니다.

 

 

 

 

 

 

워터펌프쪽 도면입니다.

 

음....

고무링문제인가 해서 급히 주문후 2일뒤에 고무링을 바꾸고 새로 조였습니다.

고무링을 신품으로 교환해도 비슷했습니다.

 

새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냉각수가 고인 부분이라 예상이상의 엄청난 압력과 토크로 조여야 하는것이었습니다.

결국 이문제로 큰 토크로 조일수 있는 티자 긴것을 구매해서 다시 강력한 압력으로 조였습니다.

여기서 작은 공구를 쓰지 말고 티자긴걸로 뚜둑! 소리날때까지 볼트를 조여줘야합니다.

이토크의 힘은 나중에 캬브를 조립할때 꼭 필요합니다.

 

 

ps 사진의 스텝위부분의 기어표시는 일본차검때 필요한 스티커에요.

 

 

 

 

이작업에 꼭 필요한 공구입니다.

다른 장비도 꽤 많이 필요하지만 위의 강력한 힘을 줄수있는 긴 플러스드라이브가 필수입니다.

위의 드라이브가 없으면 캬브를 본체에서 분리도 못합니다.

 

전동드릴은 안 쓰는게 좋습니다.

왜냐 카울이외의 대부분은 바이크기어로 치면 1단이나 2단으로 작업을 해야합니다.

전동드릴은 2단이상에 고속이라.....어떤 뜻인지 알거라 생각합니다.

냉각수볼트는 0.3단정도로 조여줘야 새지않습니다...

 

그외에  티렌치와 작은 집개등 모두 필요합니다.

전문공구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냉각수를 뺄때 볼트쪽이 아닌 호수를 뺄수있는 집개같은게 없어서

티자로 빼내어 떨어짐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이 일로 캬브를 아주강력하게 조일수있게 각성하는 계기였습니다.

이 일이 있어서 오히려 캬브조립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캬브레터...

위 사진의 상태로 꽤 오랫동안 놔두었습니다....

분리해서 다시 세팅하고 조립과 원상태로의 복귀가 조금 겁이 났던게 이유였습니다.

인터넷시대라서 여러 캬브청소법등 뜯는 법을 모두 습득후에 시작합니다.

사실 뜯지 않아도 되는 상태였으나 눈앞에 두고 하고 싶은 걸 하지 않고

놔두면 후회를 할거 같기도 했습니다....

 

 

 

 

 

보통 청소하는법등은 나오나 저처럼 초보가 1부터 뜯는 법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먼저 사진에는 없으나 전선케이블을 분리하고 엔진에 직접 연결된 사진의 볼트를 풀어줍니다.

여기서 긴 플러스드라이브가 필수입니다.짧은 드라이브는 닿지가 않습니다.

 

이제 이볼트를 풀고 좌우앞뒤로 움직여주며 엔진본체에서 띄어냅니다.꽤 딱 달라붙어서 

쉽게 빠지진 않습니다.인내를 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며 올려주는 것이죠..

 

그러다보면 빠집니다.

빼고 처음 할일이 엔진연료가 들어가는 구멍에 비닐로 막아줍니다.

여기서 부터 완전 엔진내부라서 볼트나 이물질이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초크케이블을 분리하면...

 

 

 

 

이 상태까지 오게 됩니다.

저 검은 내부때들을 보니....잘 뜯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저 안쪽도 모두 닦습니다.

나중 조립할때 사진을 꼭 참고하세요.

 

 

 

 

스로틀케이블을 분리하면 본체와 완전히 분리됩니다.

물론 분리전 사진을 엄청 찍습니다.앞뒤좌우

볼트간격까지...ㅎㅎ

푸는 법은 먼저 위의 볼트를 풀고 연결된 철제에서 뛰어내서

살살 케이블을 당겨 늘리면 쉽게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