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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900RR 토라짱

CBR900RR 정비기4 (캬브레터청소)

(주)쿠마짱 2021. 6. 14. 23:15

cbr900rr 캬브레터

 

분리를 하고 하루가 지나 분해를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캬브가 깨끗합니다.

 

 

 

 

 

먼저 가장 만만해보이는 흡기쪽을 풉니다.

특별히 어려운 부분이 없으며 고무링을 떼어내서 모아둡니다.

 

 

 

 

 

두번째는 검은 머리쪽입니다.

이거 풀때 스프링주의해야합니다.

스프링자체가 길어서 꼬이기 쉽습니다.

 

 

 

 

꼬였을때 급하게 잡아당기면 안 되고 자세히 살펴서 결대로 돌리면 쉽게 돌아옵니다.

이 스프링이 어떤 용도지....

하고 한참 생각했었는데 흡기뚜껑을 움직여 닫게 하고 합니다.

캬브에서 뜯는 작은 부품들 하나하나 모두 모두 중요합니다.

 

 

 

 

 

위 고무를 눌러주면서 닫게 하며 정확한 명칭등은 모릅니다만

밑의 바늘을 움직이게 합니다.

왼쪽뚜껑의 쥐똥같은

검은 때같은게 이 캬브에서 빼낸 가장 큰 때였습니다.

그정도로 캬브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

 

 

왜 뜯은걸까....

그냥 확인을 하고 싶었던것일까요

쥐똥을 찾아낸걸로 만족해야겠어요....

 

하지만 이상태의 캬브를 보니 정말 이 바이크를 잘 구해왔다고 

많이 생각을 해봅니다.

 

 

 

 

 

캬브정비의 압권인 부분입니다.

엄청난 압력으로 볼트가 조여줘 있습니다.

이부분은 전 편에 이야기드린 큰 드라이버가 필수이며 없다면 안 해야 합니다.

 

 

잘 못 풀 경우는 나사가 뭉개질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번 정비에서 가장 큰 힘으로 풀고 조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잘못풀면 나사가 망가지니 그냥 돌리면 절대 안되고 엄청난 중량감으로 눌러주며 풀어줘야 합니다.

기어로 치면 0.1단정도로 풀고 조여줘야 합니다.

 

 

 

 

 

풀면 안에 플라스틱과 각종밸브류등이 있습니다.

역시 깨끗합니다.

플라스틱은 연료가 차면 변기역할처럼 추가로 기름이 흘러들어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안쪽의 핀과 함께...

 

여기서 중요한게

금장 밸브류.......

아마 마이너스밸브라 생각합니다.

건드리지 않습니다.

 

이거때문에 버큠과 공조작업을 재세팅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세개다 건드리지 않고 캬브세정제로 구멍만 뚫어줍니다.

 

 

 

 

두번째 뚜껑부터는 이 초크밸브가 방해가 되어서 이부분도 떼어내어야 합니다.

물론 분해전 볼트방향 너트까지 사진찍고 분해를 하도록 합니다.

.

.

 

 

 

 

정밀한 기계쪽이라 와트방향하나도 잘 기억해둬야 합니다.

위의 쵸크의 와트가 밑쪽이 살짝 좁습니다!!!

 

 

조립이 끝난후 쵸크가 전보다 약간 쇠느낌이 더 난다해서 왜일까 해서

엄청 생각했었죠....

 

 

 

범인이 이 와트부분이 반대로 되어 있었습니다...

나중에 와트방향돌린다고 탱크조립된 상태에서 한번더 탱크를 내렸습니다.

그냥 아무 상관도 없는데 그냥 대충 타면 되는데.....

겨울에도 초크안쓰는데.....

 

 

 

 

정말 세세한 차이였지만 넘어가기가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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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새 분해는 끝나고...

 

 

 

 

 

 

다 풀고 본체를 닦습니다.

기본적으로 때를 다 벗겨내고 노즐구멍부위를 뚫어주는 정도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스로틀와이어가 들어가는 곳에 기름칠을 좀 해놓으면 나중에 스로틀이 가벼워져서 좋습니다.

 

 

 

 

 

물론 분리한 부속모두 닦습니다.

닦으며 쇠부분을 닦고 가능하면 고무패킹쪽은 천으로 살짝 닦는 정도로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순서대로 정렬해놓고 하루정도 말리기로 합니다.

 

 

 

호랑이 캬브를 청소를 해보니

역시 제 생각대로 하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로 상태는 뛰어났습니다.

 

한밤중에 조용히 분해를 하고 청소를 하는 과정이 즐겁습니다.

바이크를 타는것보다 즐겁습니다.....